계란구름라면 간단하면서 맛있게 라면 끓이는 엔하이픈 희승 레시피 + 풀버전 영상 시청
<계란구름라면>이라는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복잡하거나 어려웠다면 시도하지 않았을 것인데, 라면과 계란만 이용하는 초간단 레시피라서 저도 바로 시도해 봤습니다. 라면을 좋아하고 자주 끓여서 먹는 분이라면 이 레시피를 한 번 시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계란구름라면>을 만드는 레시피 및 맛 평가를 하는 영상은 위의 버튼을 누르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짤로 도는 영상도 많이 있지만 풀버전을 한 번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란구름라면
화제인 이유
계란구름라면이 화제가 된 이유는 라면 고유의 맛은 지키면서 부드러운 계란을 맛볼 수 있는 레시피이기 때문입니다. '엔하이픈 희승'이 공개한 레시피로 평소에 먹는 재료를 약간의 변형만 하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라서 트렌드가 된 것 같습니다.
레시피
준비물은 라면과 계란 단 둘 뿐입니다. 스프와 면을 넣고 라면을 끓이다가 라면이 익기 시작했을 때, 면발을 한쪽으로 밀어서 몰아줍니다. 라면을 옆으로 밀어서 생긴 공간에 미리 풀어둔 계란을 넣어줍니다. 그대로 두면서 끓이면 계란이 붕 떠오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계란 구름입니다.
특징
계란이 구름 모양처럼 생긴다고 해서 '계란구름라면' 또는 '구름계란라면'이라고 불립니다. 국물에 계란이 풀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물이 탁해지거나 맛이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라면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구름처럼 몽글몽글 올라온 계란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녹아 없어지는 것 같은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계란구름라면>의 레시피만 보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준비해야 할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만들어서 맛을 보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데 맛은 좋아서 엔하이픈 팬들은 성지순례 코스처럼 만들어 먹고 있다고 합니다. 계란이 너무 부드러워 금방 입 안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라면 하나를 끓일 때 계란은 두 개 넣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사실 저는 계란국을 끓일 때 이 방법을 사용해서 끓여 왔습니다. 그릇에 푼 계란을 끓는 물에 넣어준 뒤 젓지 않고 잠시동안 그대로 두면 부드러운 계란의 식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고 있던 레시피였지만 라면에 활용할 생각은 못했는데, 간단하면서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라면 좋아하는 분들은 특별한 재료나 기술이 필요 없으니 <구름계란라면>을 만들어 먹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